1024 - Light On Lyrics

불이 꺼진 방, 언제부터였지
밖에서만 지내던 게 며칠째인데
음악 한단 놈은 이제 사라졌지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것 만 같아
여러 가지 상황과 비어버린 통장
내가 좀더 잘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사람 일은 모른 데도 게으르긴 했네
이 상황이 몇 년째 인데 어느새
상처들만 가득 안고 갇혀있게 됐고
그때 너가 떠난 이율 알게된 거 같아
같은 얘길 반복하면 구차한거지만
지난일을 돌리기엔 늦었으니 말야
어찌됐든 뭐를 하던 늦어버린 상황
결국 내가 원했던건 도데체 뭐냐고
그때 내가 고집 않고 열심히했다면
근데 뭔가 행복따위 얻지 못했다면
Light On
Light On
조명 아래 편히 눕네
이제 나도 그만 쉬어야 해
늦은 새벽이면 잠에 드네
많은 생각들을 죽여야 해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Verse 02]
여러 기회 찾아 왔고 전부 품어 내기엔
감당 안 될 것만 같고 튕겨내기 바빠
전화기는 꺼둔 채로 잠에 들었고
쌓여있던 연락들이 너무 지겨웠어
사람 많은 지하철이 무섭기만 했네
모두가 날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아님 늦은 시간까지 밖에 있어서
뭔지 모를 생각들이 나를 괴롭혔지
원래 난 이런 사람인지
그때 난 당황했어 시간은 열 한시
다시 맞이 했던 아침
전부 꿈이엇지
방에 불을 다시 키고 나를 바라 봤고
안도감에 숨을 급히 삼키기만 했네
잠에든지 얼마 됐나 가르키던 시곈
이런 나를 비웃듯이 잘만 돌아갔어
조명 아래 편히 눕네
이제 나도 그만 쉬어야 해
늦은 새벽이면 잠에 드네
많은 생각들을 죽여야 해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Light On)
생각들을 다시 쌓고 타협할까 했고
피하기만 했던 게 날 강해지게 하네
불을 켜도 나빠질까 고민하지 않게
고민 속에 자고 나면 불이나 좀 켜줘
생각들을 다시 쌓고 타협할까 했고
피하기만 했던 게 날 강해지게 하네
불을 켜도 나빠질까 고민하지 않게
고민 속에 자고 나면 불이나 좀 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