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꽃을 보고
겨울 오면 같이 눈을 맞으며
비가 오면 우산 들고
너를 마중 나가고 싶어
너무나 흔하고 흔한 바람
흔해도 쉽지는 않은 바람
다시 계절이 돌아오면
함께한 시간들이 쌓여가
슬픈 일도 즐거운 일도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조금씩 우린 닮아가네
꽃이 피고 질 때도
겨울 지나 봄이 돌아올 때도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을
여전히 함께 걸어갈 거야
별것도 아닌 이야기들도
미소를 부르는 노래 같아
다시 계절이 돌아오면
함께한 시간들이 쌓여가
슬픈 일도 즐거운 일도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조금씩 우린 닮아가
다시 계절이 돌아오면
함께한 시간들이 쌓여가
슬픈 일도 즐거운 일도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조금씩 우린 닮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