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omyeong - baram Lyrics

바람 그저 스쳐 가는 바람
내 곁을 맴돌다가 가네
따라가 볼까 따라가 볼래
어딘가 끝이 있을 테니까
가다 잠시에 휴식도 괜찮겠지
뭐 어때 나의 선택의 길인데
바람이 작게 속삭이네
잠시 쉬어가도 된다고
밤하늘에 조명처럼
반짝이는 별들이
날 홀로 비춰주네
가다 잠시에 휴식도 괜찮겠지
뭐 어때 나의 선택의 길인데
바람이 작게 속삭이네
잠시 쉬어가도 된다고
바람 옆을 지나가는 바람
내 볼을 스치면서 가네
나무 사이로 나뭇잎 사이로
내 머리카락이 흔들리네
내 힘으로 걸어 나가볼래
비틀거릴 거야 하지만 한 걸음씩
천천히 항상 내 곁에 있는
언제나 있는 바람과 함께
새소리가 은은하게
듣던 노랫소리처럼
기분 좋게 들려와
내 힘으로 걸어 나가볼래
비틀거릴 거야 하지만 한 걸음씩
천천히 항상 내 곁에 있는
언제나 있는 바람과 함께
괜찮아 괜찮아
멀지만 갈 수 있어
한 걸음 한 걸음
내 길로 걸어가는 거야
그 길은 내가 원하는 길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