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만들었던 풍선들이
날 수는 없어도,
우리는 그 풍선이
너무 소중했잖아,
작은 공간에서 너의 기쁨이
내 기쁨이었으니
그 마음이 나는 남아있나 봐
저 멀리 날아가
풍선들이 바람에 실려 날아가
저 멀리 돌아올 수 없이
바람에 실려
날아가 우리의 풍선들이
지금 그대로 행복해줘(영원히)
이제 같이 풍선을 만들지 못해도,
지금 영원히 행복해줘 (영원히)
이제 같이 기쁨을 만들지 못해도,
내가 없어도 (영원히)
내가 사라져도 (영원히)
영원히 웃어줘, (영원히)
그웃음을 나는 영원히 기억해
새로운 풍선을 만들진 않았어,
그 이후로 내겐 더이상 풍선은 없었거든,
날지 못하고 터뜨려버린 풍선들이
왜 그렇게도 생각이 나는지,
그렇게도 잊혀지지 않는지,
새로운 풍선을 상상한다면.
저 멀리 날아가 풍선들이
바람에 실려 날아가
저 멀리 돌아올 수 없이
바람에 실려
날아가 우리의 풍선들이
지금 그대로 행복해 줘(영원히)
이제 같이 풍선을 만들지 못해도
지금 영원히 행복해줘 (영원히)
이제 같이 기쁨을 만들지 못해도,
내가 없어도(영원히)
내가 사라져도 (영원히)
영원히 웃어줘, (영원히)
그웃음을 나는 영원히 기억해
언젠가 풍선이 날아간다면,
한참을 바라볼게,
그 풍선이 작별이 되겠지만,
지금 그대로 행복해줘 (영원히)
이제 같이 풍선을 만들지 못해도
지금 영원히 행복해줘 (영원히)
이제 같이 기쁨을 만들지 못해도
(우리는 이제 영원히 안녕)
(우리는 이제 영원히 )
(저 멀리 날아가는 안녕)
우리의 풍선들이
우리는 이제 영원히
(저 멀리 날아가는 안녕)
우리의 풍선들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