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묻는다,
너에게 뭍는다,
너에게 물었다,
너에게,(너에게)
작별인사도 못해서
안부도 묻지못해서,
나에게 잘 지내는지
묻지말아줘,
아직 내세상은 무채색이니깐,
자꾸만 멈춰지는 시간들,
그 시간들 속에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
가득채운 공간들,
감당할수없는 아픔이,
날 아프게하고,
밝히지 못한, 내어둠에서,
얼마나 많이 견디었기에,
묻어두기로한 그리움은
자꾸만 습관처럼 꺼내어
마음껏 울어본다.
(마음껏 울어본다)
맘껏 울어본다
(마음껏 울어본다)
너에게 묻는다,
너에게 뭍는다, 너에게 물었다
너에게,(너에게)
우리의 마지막이였던날
우리가 끝이난 그날에,
내가 잘지내길 바라지 말아 줘
그런 마음은 아직 없으니깐,
망가진 내 마음과
망가진 내 모습이
나도 내가 보기 싫어
숨어버리는 날들,
마주할수없는 날들,
너에게 물었다 (너에게 물었다)
나에게 묻는다 (나에게 묻는다)
나에게 물었다 (나에게 물었다)
우리는 울었다,
밝히지 못한, 내어둠에서,
얼마나 많이 견디었기에,
묻어두기로한 그리움은
자꾸만 습관처럼 꺼내어
마음껏 울어본다. 마음껏 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