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즐겨먹던 아이스크림만큼이나 차가워
왜 작은 말 한마디에도 그리 사나워
침착함을 유지했던 내가
요즘성격은 다혈질에 가까워
짜증만내고 계속해서 화만 내내
평소엔 좋았는데 같이 있는내내
근데 요즘엔 어땠는지 봐봐
인내심이란 말만을 머리속에 세뇌
갖가지 핑계들로 서로 밀어내기
평소보다 자기일에 더 집중하기
무의미하네 이건 지속하기가
헤어지면 뒤도 안보고 빨리가 네
너는 미련없다는 듯이
빠져버린거야 관계란 체중은
우리가 너무 빨리 달렸나봐
그래 너도 이제 그만갈길 가봐
너무 쓰네 달다고 생각했던 니가
다시 뱉고싶을 만큼 구겨져 미간 x2
너무써(써 써 써) 너무써(써 써 써)
너무써(써 써 써) 너무써(써 써 써)
카페보다 영화관을 더 찾네
대화의 수는 딱 그만큼 더줄고
나는 어느샌가 찾고있어 출구
마음의 온도는 내려가서 춥구
속을 데우는건 한잔의 술뿐
행복보다 더 커져버린 슬픔
막 꺼져버린 촛불 피어난 연기만
흔적을 보일뿐
그 연기마저 사라지고나면
진실은 보이게돼 벗겨진가면
과연 예전보다 밝은 웃음을
우리에게 찾을 수가 있을까
서로에게 했던 구속의 매듭을 풀 수가 있을까
고민돼 꼬인매 듭을 풀기보다
자르기가 쉬워서
너무 쓰네 달다고 생각했던 니가
다시 뱉고싶을 만큼 구겨져 미간 x2
너무써(써 써 써) 너무써(써 써 써) 너무써(써 써 써) 너무써(써 써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