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하늘에
너의 미소가 떠올라
어느새 내 마음은
그날로 돌아가네
멈춰진 시간 속에
너만은 그대로야
내게 남겨진 온기
아직도 따스해져
눈부셨던 그 순간
기억 속에 스며들어
닿을 수 없는 거리
그리움만 남았어
눈부셨던 그 순간
기억 속에 스며들어
닿을 수 없는 거리
그리움만 남았어
살며시 감은 눈에
너의 모습이 번져와
아련한 속삭임이
귓가에 머물러서
눈부셨던 그 순간
기억 속에 스며들어
닿을 수 없는 거리
그리움만 남았어
혹시 너도 가끔은
그날을 떠올릴까
다시 마주한대도
우린 웃을 수 있을까
시간이 흘러가도
지울 수 없는 얼굴
그대로 머물러줘
내 마음 한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