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마음을 천천히 툭툭, 음
답답한 어둠이 가라앉는 날
무거운 공기 사이로, 음
뱉어보는 숨
아물지 못해 쓰라리던 날들
점점이 멀리 있는 그 빛
아득히 기울어 가던 날 잡아준
아른히 여기 있는 그댄
나 가장 어두울 때 포개어진 온기
뱉어보는 숨
아물지 못해 쓰라리던 날들
점점이 멀리 있는 그 빛
아득히 기울어 가던 날 잡아준
아른히 여기 있는 그댄
나에게 포개어진 온기, 오
하나둘 모여 우리가 될 때
따뜻함이 더 모여서
어느새 커다란 빛이 될게
점점이 어느샌가
내 마음 깊은 곳까지 물들어가
오롯이 여기 있는 그댄
가장 차가울 때 포개어준 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