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ing Girls Choir ]
한낮의 거리에 우연히 내던져졌을 때
파란 하늘에 눈이 시렸어
오가는 사람들은 모두 생기있는 얼굴로
날 초라하게 만들었어
어제와 똑같은 오늘
내일도 똑같은 그속에
난 어쩌면 무언가 기다리고 있는걸까
언젠가 스쳐간 그곳에서
나 혼자 서성이는 것만 같아
모두들 어딘가 향해가지만
난 그저 바라보고 있어
미인의 기준에 대해선 이렇게 생각해
모두 저마다 매력이 있다고
오가는 거리엔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난 누군가가 필요하네
어제와 똑같은 오늘
내일도 똑같은 그속에
난 어쩌면 원하는 걸 찾을 수가 있을까
어젯밤 스쳐간 꿈 속의 거리에 눈부신 사람들
난 빛을 찾아 헤매이네
한 번 더 그 속에 숨어들 수 있다면
난 다시 거리로 나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