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시계, 그 순간이 날 잡아
네 마지막 숨결, 공기 속에 박혀 있어
눈을 감아도 그 장면은 지워지질 않아
돌아가고 싶어, 그때 네가 있던 곳으로
손을 뻗어봐도 닿지 않는 기억
파도처럼 밀려와 날 덮쳐
더 이상은 도망칠 수 없어
이제야 알아, 난 널 잃을 수 없어
다시 4시로, 시간을 되감아
멈춰버린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내가 할 수 있다면 모든 걸 걸겠어
그날로 돌아가 널 지킬 테니까
눈부신 아침, 하지만 난 여전히 그곳에
빈 자리마저도 너의 향기로 가득해
소리 없는 밤, 네 목소린 메아리쳐
끝없는 어둠 속 너만을 찾아 헤매
그만, 그만
손을 걸쳐봐도 걸리지 않는 가슴
파도처럼 밀려와 날 삼켜
더 이상은 도망칠 수 없어
이제야 알아, 난 널 잃을 수 없어
(시간을 돌리는 주문)
다시 4시로, 시간을 되감아
멈춰버린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내가 할 수 있다면 모든 걸 걸겠어
그날로 돌아가 널 지킬 테니까
다시 4시로, 시간을 되감아
멈춰버린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내가 할 수 있다면 모든 걸 걸겠어
그날로 돌아가 널 지킬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