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곳으로 떠나가 하나도
아직 모르겠어 내 자신을
가본 적이 없는 지옥에서 사는 기분
나도 알아 시간이 지나가면서
다 잃어버리겠지 감정은
적응이 안 돼
괴로움이 쌓이고서야 내
눈이 띄게 돼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좀 더 내 곁에
있어준 사람을 믿을
걸 난 아직도 두려워
처음부터 다시 새워봐도 나는 내
무너져버린 내 맘을 못 돌려 내
두 번 다신 이런 세상으론 안 올래
애초에 나는 가망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내게 괜찮냐고 물어
겉으론 이걸 숨기고
눈물로 전부 풀어
여전히 달라진 건 하나 없는데
전부 씻어내고 싶어 독한 술로
지나간 시간들이 나를 계속
지쳐지게 만들어 답을 내줘
힘에 부치고 머리가 아픈데
지독하게 날 붙잡고
계속 나아가게 해 왜
지나간 시간들이 나를 계속
지쳐지게 만들어 답을 내줘
힘에 부치고 머리가 아픈데
날 앞으로 가게 해
이제는 갈 길이 없어 난
모두 다 똑같애 내게는 의미 없는데
이제는 자도 될 것
같아 전부 꿈 같애
현실은 움직여 과거인 난 멈춰있네
정신이 흐릿해져 묶인 듯 침대 속에
의지해 전보다 며칠
밤 샌 사람같이 난
희미해 전부다 어떻게 난 버텨왔는지
일을 더 미루면
지금은 더 편해지겠지
모든 걸 끝낸 뒤에
떠날게 내 어두운 방에
생각들을 다 멈추고 싶은데
감정이 내 맘대로 조절이 안돼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은데
나는 두려워 상처받는 건 아닌지
사람들이 내게 괜찮냐고 물어
겉으로 이걸 숨기고
눈물로 전부 풀어
여전히 달라진 건 하나 없는데
전부 씻어내고 싶어 독한 술로
지나간 시간들이 나를 계속
지쳐지게 만들어 답을 내줘
힘에 부치고 머리가 아픈데
지독하게 날 붙잡고
계속 나아가게 해 왜
지나간 시간들이 나를 계속
지쳐지게 만들어 답을 내줘
힘에 부치고 머리가 아픈데
날 앞으로 가게 해
이제는 갈 길이 없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