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EUNHYUK) - 있을까 EMPTY Lyrics

그냥 전화를 걸어 봤어, 아니 니 생각이 나서
익숙한 내 하루라서 추억이 되어버린 우리라서
Baby 이제 와 후회해 봤자 달라지는 건 없잖아
부담 갖지 마, 그저 추억하는 거지 뭐

막다른 길 다시 u-turn
얼굴 한 번만 우리 같이 just talk (let's talk)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 누굴 위한 benefit?
새로운 사람조차 관심 없는 outfit

버리긴 너무 꽉 찬 full story
지우기가 힘든 니가 미스테리
가지런히 놓여진 240mm
치우지도 못해, 멍하게 I'm tripping

오, 이 길 끝에 니가 있을까?
다시 돌아갈 순 없을까?
난 여전히 시간이 지나가도 너만 기다리는데
오, 너의 맘엔 내가 있을까?
우리 다시 볼 순 없을까?
오, 이 밤 지나 눈을 뜨면 내 앞에 니가 있을까?

어차피 사랑의 끝은 질투
아쉬운 no more drama 네 생각 중
매일 내 탓 중, 찔끔 눈물, 다시 찔끔
네 생각에 혼자서 잠이 드는 밤 (잠이 드는 밤)

돌아 눈 떠보니 어느 새벽쯤에
너의 빈자릴 정리하려고 신발장 바라보는 중
가지런히 놓여진 240mm
치우지도 못해 멍하게 I'm tripping

오, 이 길 끝에 니가 있을까?
다시 돌아갈 순 없을까?
난 여전히 시간이 지나가도 너만 기다리는데
오, 너의 맘엔 내가 있을까?
우리 다시 볼 순 없을까?
오, 이 밤 지나 눈을 뜨면 내 앞에 니가 있을까?

가을 지나 다시 너
겨울 지나 다시 너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가 다시 만날 순 없을까?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가 다시 만날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