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내 품에 안겨
그런 어색한 표정 짓지 말고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네 모습만으로
나의 지난 날에 슬픔은 다
잊을 수 있어
너 떠난 그 날 이후로
어둔 밤이면 난 술에 취해서
그냥 내 발길 닿는대로
걷다 보면은
언제나 너에 집 앞이었지
가끔 난 혼자서 많이 울었어
너와 즐겨 듣던 노랠 부르며
언제나 내 방안 가득한
니 사진은 나에 하루하루를
힘들게 했었는데
이젠 괜찮아 내 품에 안겨
편히 쉬면 돼
아무말 하지마 난 됐어
널 이해했어
너에 두 볼에 흐른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걸로 난 충분해
내 사랑은 아직 너 뿐이니까
가끔은 나도 널 잊어보려고
다른 누군가도 만나봤었지
하지만 그럴수록 더
니가 보고파
너와 즐겨 갔었던
카펠 찾곤 했는데
이젠 괜찮아 내 품에 안겨
편히 쉬면 돼
아무말 하지마 난 됐어
널 이해했어
너에 두 볼에 흐른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걸로 난 충분해
내 사랑은 아직 너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