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건 없어
하지만 변할 것도 없어
매번 벼랑 끝에 섰던
날 구해준건 당신, 뻔한 것 같아도
난 뻔하지 않게 여겨
오랫동안 내게 없던
꿈을 다시 찾게 도와준
너에게
나쁘지 않은 남편이고 싶어서
힙합 공연에 꽃다발
어울리지 않아도
다 괜찮아, 내가 잘했잖아
뒤풀이 하자 집에 가서
소파에 앉아 드라마를 틀어놔
음악과 현실과 꿈에
대해 실컷 늘어놔
그만하고 저거나 보라는 표정
이제야 웃어 넘겨
소속사 말고 아내의 러브콜
그거면 됐어 오늘도
소속사 말고 아내의 러브콜
그거면 됐어 오늘도
소속사 말고 아내의 러브콜
그거면 됐어 오늘도
소속사 말고 아내의 러브콜
그거면 됐어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