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밤하늘 아래
가만히 떠오르는 너의 얼굴
이름 없는 별처럼 빛났던 우리
짧지만 선명했던 그 기억 속에
너를 생각해 오늘도 난
그저 스쳐 가는 사람일지라도
친구도 연인도 아닌 이 자리
어딘가 서성이는 내 마음만 남아
볼 수 있을까 너를 다시 한 번
잊히지 않는 그 짧은 순간들
언젠 가는 말해줄 수 있을까
너를 향한 내 깊은 진심을
널 만나고 싶지만 닿을 수 없잖아
그저 멀리 서 바라보는 내가 돼
짧았던 추억마저 내 겐 소중한 꿈
오늘도 난 널 생각해 매일 같은 맘
이제는 알 것 같아
너를 향한 내 마음이 얼마나 컸는지
하지만 멀어지는 널 보며
난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없나 봐
오늘도 난 널 생각해 끝없는 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