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음악 흐르는 공간
커피 향이 마음을 감싸 안아
차가운 겨울이 문 밖에 서 있지만
여긴 따스한 평화가 찾아와
조용히 눈을 감아
번잡한 소음은 뒤로 둬
내 안에 있는 작은 불빛
지금 이 순간 빛나고 있어
차 한 잔과 나만의 시간
마음이 노래해 숨을 쉬어가
너무 바빴던 하루의 끝
지친 마음 위로 비추는 빛
혼자라도 괜찮아 여기 이 순간
평화가 찾아와 내 맘에 남아
따스한 커피 잔 마음을 녹여
이 고요함이 내게 말을 걸어
눈을 감아도 느껴지는 온기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공기
작은 테이블 위 시간의 선물
이 순간을 담아 내 맘 속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갈 때도
이 순간의 평화가 나를 채워
혼자 서도 충분한 이 마음
고요함 속 내일이 피어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