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스며든 이 밤
너의 그림자만 남아
차가운 바람 사이로
내 마음은 헤매이고 있어
혼자 아프고 너는 모르지
혼자 기쁘고 너는 모르지
끝없는 이 감정 속에
난 여전히 네 곁을 맴도네
나 혼자 사랑하고
나 혼자 이별하고
말하지 못한 내 진심
가슴속에 묻어둔 채
나는 너를 바라보지만
너는 나를 스쳐 가네
깊은 한숨 속에 담긴
말할 수 없는 이 마음
오늘도 나의 맘은
너를 그리며 울고 웃고
기쁘고 슬프고 아프고
이런 나의 바보 같은 사랑
널 잊으려 해도 안 돼
너의 온기만 떠올라
시간이 흐를수록
더 선명해지는 기억들
텅 빈 거리에 남아
너의 이름을 불러봐
하지만 대답 없는 메아리만
이 가슴을 때리네
나는 너를 바라보지만
너는 나를 스쳐 가네
깊은 한숨 속에 담긴
말할 수 없는 이 마음
오늘도 나의 맘은
너를 그리며 울고 웃고
기쁘고 슬프고 아프고
이런 나의 바보 같은 사랑
널 잊지 못해
그리워해 보고 싶어
수천 번 다짐해도
결국 너만 찾게 돼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이제야 알지만
여전히 널 원하고 있어
나는 너를 바라보지만
너는 나를 스쳐 가네
깊은 한숨 속에 담긴
말할 수 없는 이 마음
오늘도 나의 맘은
너를 그리며 울고 웃고
기쁘고 슬프고 아프고
이런 나의 바보 같은 사랑
언젠가 네가 알게 될까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때는 늦겠지만
난 여전히 여기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