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달빛 아래
내 마음을 적시는 너의 잔상
눈 감으면 더 선명해지는
그리운 네 모습
손닿을 수 없는 거리
멀리서 날 부르는 너의 목소리
매일 반복되는 이 꿈 속에서
언제쯤 널 만날 수 있을까
꿈이지만 괜찮아
네가 내 곁에 와주니까
이 순간만큼은 현실처럼
너를 느낄 수 있으니까
언제나 넌 꿈같은 존재야
날 스치는 바람처럼 다가와
이 밤 네가 내게 속삭여주면
깨어나도 행복할 것 같아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아
너를 향한 이 마음, 이 그리움
언젠가 현실이 될 그날까지
내 꿈 속에서 널 기다릴게
꿈결처럼 사라져도 괜찮아
네 온기가 내 맘을 감싸니까
이 밤이 끝나고 다시 올 꿈 속에서
나는 너와 함께할 거야